소한(小寒)

소한(小寒)：양력 01월 05일경, 음력 12월, 태양의 황경이 285°이며, 본격적으로 추워집니다. 2011년에는 01월 06일 오늘이 소한 절기입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 말이 있듯이 한국에서는 1년중 가장 추운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신묘년 올해에도 역시나 소한추위는 대단합니다. 강원도 철원지역은 영하16도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영하10도를 오르내리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10도라고 하는군요.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빛그린 어울림 마을) 아래 인왕중학교앞에서 본 인왕산 정상부▲.

 

인왕산 범바위▼.

 

소한 추위는 01월 05일 오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인왕산을 종주하는데 몹씨 추운 기온이었습니다. 추위를 이기보려는 마음으로 조금은 빠른 걸음으로 인왕산길을 걸었지만 전혀 덥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였으니 많이 추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이러한 추위로 인하여 화제발생과 수도관 동파같은 일이 많은듯합니다. 특히 우리를 더욱 춥게 만드는 것은 추위를 좋아하는 구제역이라는 가축질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면서 우리들의 식탁으로 올라와야 하는  많은 가축들이 매몰처리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보면서 더욱 추운 겨울이 되어 안타깝습니다. 추위가 앞으로도 한동안은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를 슬기롭게 이겨 건강한 생활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