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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봉도 인어상 설화(說話)

인천 장봉도 인어상 설화(仁川 長峯島 人魚象 說話)장봉도長峯島는 옛날부터 어장漁場으로 유명有名한 곳이다. 우리나라 3대 어장 三大 漁場의 하나로 손꼽던 곳이다. 옛날 어느때인지는 잘 알 수는 없어도 장봉도長峯島 날가지 어장漁場에서 어느 어민漁民이 그물을 낚으니 인어人魚 한 마리가 걸려 나왔다. 그들은 말로만 전해 들었던 인어가 나오자 깜짝놀라 자세히 보니 상체上體는 여자女子와 같이 모발毛髮이 길고 하체下體는 물고기와 흡사恰似하였다. 뱃사람들은 그 인어人魚를 측은히 여기고 산채로 바다에 넣어 주었다 한다. 그 뱃사람들은 수 삼일 數 三日후 그 곳에서 그물을 낚으니 연 삼일 連 三日 동안이나 많은 고기가 잡혀 이는 그 인어人魚를 살려준 보은報恩으로 고기를 많이 잡게 된 것이라 여기며 감사하였다고 전한다.

자연에서 2008.02.24

장봉도 장봉산

장봉도 선착장    장봉산 등산로입구    등산객과 팔각정      팔각정(장봉산에는 높은 봉우리에 이러한 팔각정이 3개나 있습니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강화도 마니산    장봉도의 전경. 멀리 해수욕장의 백사장에는 아직 흰 눈이 덮여있습니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신도 전경    장봉도 앞바다 무인도 풍경    장봉도 앞바다풍경. 앞에는 양식장도 보이네요.      장봉도長峯島 장봉산장봉도 장봉산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 있는 산을 말하는데 장봉산이 장봉도이고 장봉도가 장봉산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 섬이며 또한 산이다. 섬의 모양이 구불구불하고 길게 뻗어있는데 능선을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걸어도 시원한 바닷바람이 있어 힘든줄 모르고 걷기에 좋은 산이다. 오늘은 생각없이 나선곳이 ..

등산여행 2008.02.24

지게

지게 곡물· 나무· 비료 등 사람의 힘으로 나를 수 있는 대부분의 것을 운반하는 연장으로 지게의 구조는 지게몸체, 지겟작대기, 발채로 되어 있는데, 배낭을 메듯이 두 어깨에 지게를 짊어지고, 지게를 세울 때에는 약1.5m 길이의 윗부분이 영문 y자 형태의 지겟작대기로 비스듬이 받쳐놓는다. 부스러기 짐을 나를 때에는 가느다란 싸리나무나 대나무가지로 엮어 만든 발채를 지게 위에 얹어 사용한다. 지게몸체는 가지가 달린 자연목 2개를 위는 좁고 아래는 넓게 벌려 나란히 세우고, 그 사이에 3~4개의 세장을 끼우고 탕개로 조여서 고정시켜 놓았다. 아래위로 짚이나 천으로 만든 질빵을 걸어서 어깨에 메도록 했으며, 등이 닿는 부분은 짚으로 짠 등태를 달았다. 지게는 한국의 전통적 농가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력에 의한 ..

일상생활 2008.02.23

남산(목멱산) 봉수대(봉화대)

남산봉수대 어제 정월대보름이라고 하여 달맞이나 할까 하여 오후 늦게 남산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남대문에서 내려 지난 9일 방화로 불타버린 숭례문 옆을 지나 남산길로 올랐다. 불탄 숭례문을 보고 싶지 않아서 가까이 가지 않고 지나치며 남산으로 들어가서 김유신장군의 동상과 백범 김구선생 동상 앞을 지나면서 천천히 걸었다. 대기가 깨끗하지 않아서 별로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대로 위로를 삼았다. 안중근의사 기념관 앞에서는 그분이 생전에 말씀하셨던 글들을 커다란 돌기둥에 새겨 놓았는데 읽을 수 있는 한도에서 하나 둘 읽어보면서 그분의 애국애족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움직이는 발길을 따라 어느덧 남산의 정상에 도달해 보니 5시가 넘었다. 서쪽으로는 한강물이 저물..

자연에서 2008.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