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류 345

노랑물봉숭아

노랑물봉숭아 습기가 많은곳에서 자라는 식물로 주변에 커다란 나무의 그늘 아래에서 잘자랍니다. 줄기가 마디로 되어있고 쉽게 부러지기도하는 반덩굴성식물입니다. 분홍색의 물봉숭아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노랑물봉숭아는 보기가 흔하지는 않은 식물입니다만 어제 하남시에 위치한 검단산을 등산하고 팔당댐방향 계곡으로 하산하는데 어제밤 내내 내린 비로 힘차게 흐르는 맑고 시원한 계곡의 주변에서 이 노랑물봉숭아를 발견했습니다. 물봉숭아는 8월부터 9월에 걸처서 꽃을 피우는데 요즘이 한창 왕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는 벌써 꽃이지고 가늘고 길다란 녹두꼬투리 모양의 열매가 맺혔는데 손으로 만지니까 잘익은 봉숭아의 열매가 터지듯 톡 터져 버리는데 씨앗은 희고 단단하지 않은것으로 보아서 덜 익은것 같은데 쉽게 터지는 모..

야생화류 2008.08.24

톱풀

더보기  톱풀 Achillea sibirica며칠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하늘공원에 올라갔다가 억새풀밭에서 이 톱풀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 톱풀을 보지 못하였거나 무관심속에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우연히 이 꽃을 발견하고 자세히보니 꽃이 귀엽게 생겨서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서 사진을 촬영하여 알아보니 톱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더군요. 잎의 가장자리의 모양이 톱날과 같아서 톱풀이라고 부른답니다. 잎은 길이가 3~4cm 정도이고 폭이 5mm 정도여서 톱이라고 하기보다는 마치 지네의 모습처럼 생겼다고 하는 설명이 더 나을듯합니다. 야생의 잡초로 생육환경이 좋으면 키가 1m 정도까지도 자란다고 하는데 제가 촬영한 이 톱풀은 생육환경도 좋은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척박한 곳..

야생화류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