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안산 자락길에서

마 음 2013. 5. 18. 18:26

 

 

 

 

보리수나무.

 

 

 

 

 

 

 

 

 

 

 

 

 

빗살나무.

 

 

 

 

산딸기나무 꽃.

 

 

 

 

산딸기나무.

 

 

 

 

찔레나무.

 

 

 

 

전망대 앞.

 

 

 

 

 

전망대에서 인왕산 방향.

 

 

 

 

 

 

아카시아나무.

 

 

 

 

이 상황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여름철 비바람이 몰아치면 아카시아나무의 흔들림이 대단할 것 같은데 자락길이 파손되지는 않을지... 처음부터 잘라내고 공사를 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산과 독립문공원 방향. 이 지점이 현재 2차 공사의 자락길 끝지점이다. 지금은 이 지점에서는 서대문구의회 건물 앞을 지나 한성과학고등학교 정문 앞으로 난 안산관리도로를 따라서 신일교회 앞까지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안산관리도로에서 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많이 있다. 신일교회 앞에서는 안산의 종주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자락길 끝에서 내려다본 한성과학고등학교.

 

 

 

 

 

노후주택 철거지역.

 

 

 

 

 

 

 

 

 

 

 

 

 

 

 

 

 

서대문구의회 건물 옆의 보호수.

 

 

 

 

아카시아꽃.

 

 

 

 

 

 

안산관리도로겸 산책로. 안산관리용차량 외에는 차량이 들어오지 못한다.

 

 

 

 

 

신일교회 앞

 

 

 

 

안산종주길 등산로 시작점.

 

 

 

 

 

 

 

 

찔레나무 꽃.

 

 

 

 

 

 

능안정에서 바라본 전망대.

 

 

 

 

 

 

부채소나무 앞에서 바라본 안산 정상 방향,

 

 

 

 

 

아래에 붙어 있는 바위봉우리가 삼송암.

 

 

 

 

 

아래에서 본 부채소나무.

 

 

 

 

 

삼송암과 북한산 비봉 방향.

 

 

 

 

안산 암벽.

 

 

 

 

 

위에서 내려다 본 삼송암.

 

 

 

 

이 두 장의 사진은 파란마음이 촬영한 사진이 아닙니다. 안산 삼송암을 올라서 바위 슬랩을 타고 안산 정상으로 올라가려고 이곳 삼송암에 올랐다가 정상방향으로 올라가는데 암벽타는 아버지를 따라서 어머니와 남동생이 함께 바위 위에 있던 여학생이 촬영해 메일로 보내준 사진입니다. 바위벽에 밧줄을 걸고 작업하는 등산학교 선생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네 가족이 모두 안산 바위 슬랩에 올라와 아버지는 초등학교 3~4년생으로 보이는 아들에게 바위에 오르고 내리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바위를 올라가 여학생 있는 곳에 앉아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저의 사진을 찍었다고 하기에 사진을 메일로 전송해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보내주었는데 이 모습이네요. 사진을 촬영하는 줄 알았다면 손이라도 번쩍 들어 보는 건데.... 오른쪽의 발자국이 많이 생긴 곳으로는 바위가 부숴지면서 생긴 모래가 많아 오르내리기가 어려워 왼쪽의 톱니처럼 패인 부분으로 오르고 내려야 합니다. 한나양 사진 감사합니다. ▲▼.

             

 

 

바위슬랩에서 바라본 안산 측면과 서울시내 방향.

 

 

 

 

 

 

 

 

 

밤부터는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비가 내리기 전에 안산 한 바퀴 돌아내려 오면서 약수를 받아오려는 마음으로 가방에 물통 하나 넣어서 메고 안산 자락길을 걸으면서 점점 깊어가는 봄을 느껴봅니다. 이제는 봄이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울만큼 날이 무더워졌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이어도 산길을 걸으니 등에서는 땀이 나는 것을 느끼지만 숲에서 풍겨오는 미묘한 향기에 머리는 맑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보리수나무. 찔레나무. 아카시아나무를 포함하여 이름도 모를 여러 종류의 나무에 이제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안산에는 찔레나무와 아카시아 나무가 많은데 꽃이 활짝피면 향기가 매우 좋은 자락길이 될 듯 합니다.  

 

 

서대문구는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불편 없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자락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말부터 2011년 5월까지 시범아파트 철거지에서 홍제사까지 1차 구간 0.39km가 완료됐다. 또 2012년 9월까지 홍제사에서 한성과학고등학교까지 2차 구간 1.3km를 조성해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거듭났다. 또한 전망대와 주요지점에 안내판을 설치해 등산로 이용의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횡단배수로를 설치해 토사유출을 최소화 했다..

최근 안산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안산 자락길은 금년 10월까지 1, 2차 구간에 이어 한성과학고등학교 ⇒ 천연뜨란채 아파트 ⇒ 안산천약수터 ⇒ 능안정 ⇒무악정 ⇒ 제1만남의 장소를 경유해 연흥약수터까지 약 4.5km 자락길이 조성된다. 또 기존 산책로 1.5km를 합한 총 6km구간이 추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금년 3차 공사가 완료되면 총 7.7km의 전국 최초 무장애 자락길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공사가 완료되면 어디에서 산책을 시작하든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시작점과 종점이 구분되지 않는 순환형 자락길이 조성 된다. 이로써 안산을 찾는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이 그동안의 불편함과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