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마 음 2013. 7. 28. 17:19

 

 

 

쉬리 마을 화강 다슬기 축제장이 열리는 화강 위로 김화교가 있습니다. 서울지역에서 승용차로 간다면 김화교를 건너지 않고 쉬리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축제장을 갈 수 있으며, 대중교통인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김화교 다리를 건너 학사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김화교 다리를 건너거나 징검다리를 건너서 쉬리마을쉬리공원 다슬기 축제장으로 건너오면 됩니다. 오른쪽은 학사사거리 방향, 건너편이 축제장 무대가 있는 곳.

 

 

 

 

 

징검다리를 건너가 봅니다. 징검다리는 수중보의 역할을 하여 강물이 한곳으로 몰려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강바닥의 수심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징검다리는 김화교 상류에도 하류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일직선으로 설치하지 않고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설치한 모습이 돋보입니다.

 

 

 

 

 

상류쪽 징검다리를 건너 쉬리공원 방향으로 가면서 본 하류와 김화교 다리 아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축제장 무대가 있는 있는 곳.

 

 

 

 

 

징검다리를 거의 다 건너와서 뒤돌아본 학사리 마을 방향. 다리를 걸어서 건너와도 되지만 징검다리를 건너오면 징검다리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어올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추억의 걸음걸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슬기 축제장인 화강(남대천)에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계단을 잘 만들었습니다. 어항을 이용하여 피라미와 쉬리를 잡고 있는 관광객도 계시네요. 바로 옆에는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인공수영장이 있고.

 

 

 

   

 

 

수영장에 물을 채우면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와 어른들.

 

 

 

 

 

 

 

어린이들을 데려온 선생님은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을 시키면서 주의사항도 설명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매우 바람직한 안전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물놀이 즐기세요.

 

 

 

 

 

철원화강 다슬기 축제장의 물 깊이입니다. 필자가 들어가 이곳저곳 걸어보니 평균수심이 이 정도 깊이입니다. 강바닥에는 모래와 작은 자갈이 갈려있고 물 아래 강바닥에는 다슬기가 많이 있데요. 물이 흔들리고 저는 또 시력이 좀 나빠서 물속의 다슬기가 잘 보이지는 않는데 다슬기를 잡을 때에 사용하는 채를 이용하여 물속을 들여다보면 잘보이겠지요. 그리고 이처럼 물이 깊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들어가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화강의 다슬기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이날도  젊은 어머니가 작은 고무보트에 어린아이를 태우고 다니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어린이도 부모와 함께 놀러 와 어린이가 물속에서 헤엄치면서 노는 모습을 어머니는 휴대전화기(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여 다른 가족에게 전송하여 보여주기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징검다리 사이로 강물이 힘차게 흘러내리는 모습이 여름의 무더위를 확 날려주는 듯 시원합니다.

 

 

 

 

 

징검다리의 모습이 멋지게 보입니다. 하나 둘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좋고요.

 

 

 

 

 

징검다리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

 

 

 

 

 

 

 

 

 

 

 

물속에 약간 잠긴 징검다리의 돌과 돌 사이의 간격은 약 30여 cm 정도로 걷는데 안전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강물이 많아져서 징검다리가 약간은 물에 잠기고 그렇지 않으면 징검다리가 모두 드러나고 그러는데 이날은 물에 약간 잠긴 상태의 징검다리가 많았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널 때에는 미끄러져서 넘어지면 돌에 부딛혀 다칠 수 있으므로 넘어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지요.

 

 

 

  

 

 

예쁘게 핀 원추천인국 아래 인공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저의 어릴적 개울가에서 당짚고 헤엄치면서 놀던 먼 기억의 추억에 잠겨봅니다.

 

 

 

 

 

 

 


강원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78-10번지 쉬리 마을에서는 오는 8월 01~04일까지 4일간 제7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를 엽니다. 축제를 앞두고 더위도 잊을 겸하여 미리 화강 다슬기 축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화강은 남대천이라고 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반 정도 주말에 차량이 붐벼도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고, 이 지역은 우리나라 최북단 지역이라서 청정지역이고 한탄강 주변으로 명승고적이 많은 곳입니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장에서 축제를 즐긴 다음에 주변의 명승지를 둘러보면서 긴 장마로 받은 스트레스도 풀고 무더위도 잊어보시기 바랍니다. 화강 다슬기 축제장은 여러 곳에 징검다리를 만들어 일정한 안전수심을 유지하고 있어 강물에서 안심하고 마음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공 풀장도 서너 군데에 잘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꼭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나면 가족들과 동반하여 즐거운 야외캠핑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장 링크를 클릭하여 살펴보고 전화( 033-450-5633)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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