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백두대간 두문동재

마 음 2013. 10. 31. 05:43

 

 

 

 

 

 

 

 

 

두문동재(싸리재)


두문동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재)로 해발 1,268m의 높은 지대에 있습니다. 두문동재는 옛 38번 국도에 있는데, 지금은 두문동재 아래로 새로운 직선도로가 터널로 개설되어 있어 이 38번 국도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별로 없어 한가한 도로가 되었습니다만 옛 추억을 되살리려는 사람들은 가끔 이 꼬부랑길을 이용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백두대간의 은대봉(1,142m)과 금대봉(1,418m) 사이 2,5km 구간의 중간지점에 있어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등산객에게는 꼭 거처가야 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옛 38번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휴게소도 없는 고개지만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내센터에는 주말에만 안내인이 상주하는 듯 평일에는 안내인이 없더군요. 태백시의 원격시스템에 의한 음악과 관광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