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백두대간 비단봉에 비단(緋緞 silk)은 없지만...

마 음 2013. 10. 31. 06:53

 

 

 

 

 

 

 

 

 

 

 

 

 

 

 

 

 

백두대간 길 두문동재- 금대봉을 지나 태백시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바람의 언덕에 다다르기 직전의 아담한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봉우리 이름이 비단봉(1,281m)입니다. 비단봉 정상을 넘어 북쪽으로 넘어가면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에 거대한 바람개비가 윙윙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는 풍력발전단지와 고랭지채소밭이 넓게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단봉에 비단(緋緞 silk)은 없지만 비단봉에서 태백산 함백산 금대봉 은대봉을 이루는 드넓은 능선이 곱게 물들인 비단처럼 황금물결을 이루며 펼쳐져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