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길 명품 1코스 (범바위 ~ 237봉 ~ 장기미해변)

 

 

3월 26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보니 비는 그친듯한데 짙은 안개로 10m 전방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비가 내리지 않으니 그냥 걷는 것은 가능하겠으나 청산도의 조망이 어려우니 아쉬움이 클 것 같아 좀 더 기다려 본다. 기다리는 사이에 아침을 먹고 전날 준비해둔 생수로 고양이 세수도 하고 슬로길 걷기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데 다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그러면서도 짙은 안개로 주변이 보이지는 않으나 두런두런 관광객이 범바위 전망대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쉽게 날이 좋아지지 않을 심산이다. 하는 수없이 슬로길을 걷기로 한다. 범바위 전망대 뒤편의 언덕배기 작은 범바위 곁에 다가가야만 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다.

 

 

      

 

 

 

 

 

 

달팽이 화장실 주차장.

 

 

 

 

슬로길 명품1코스길로 진입한다.

 

 

 

 

 

 

슬로길 옆에 돌탑이 보인다.

 

 

 

 

다른 돌탑.

 

 

 

 

 

 

시간이 지나니 안개가 조금 걷히는 듯하고 장기미 해변이 내려다보이고 슬로길 명품 2코스가 건너다보인다.

 

 

 

 

 

 

 

 

 

 

 

 

 

 

 

 

 

해안의 몽돌이 아름답다.

 

 

 

몽돌과 장기미 해변.

 

 

 

 

 

 

 

 

 

 

 

 

청산도 슬로길 명품 1코스에서 명품 2코스로 진입하게 된다.

*. 슬로길이라는 말이 좀 어색하다. 영어와 우리말의 조합이라서 말이다. 영어면 영어로 우리말이면 우리말로 통일을 하지 슬로길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