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
청산도 슬로길 험한길 코스 (매봉산 입구 ~ 304봉 ~ 129봉 ~ 동촌리)
마 음
2014. 3. 30. 09:30
청산도 매봉산에서 내려와 동촌리 방향 험로를 따라서 가보기로 한다. 일기도 좋지 않고 카메라에 습기가 많이 배어들어서 배낭 속에 카메라를 넣고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걸어보기로 한다. 손에 카메라가 없으니 걷기에 참 좋다. 이렇게 몸이 편안하다니. 그럼 험한 길을 들어가 볼까. 카메라가 배낭 속에 있으니 사진은 한동안 없을 것입니다. 좋은 조망이 나오면 그래도 꺼내야지만 그렇지 않으면 꺼내지 않을 것이다.
매봉산 입구에서 동촌리 방향 험한 길 걷기 40분 만에 나타난 조망. 계속하여 나무와 동백숲 길을 걸어왔다. 날씨도 좀 맑아지는 듯하고 가끔 햇볕도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한다. 이제부터는 배낭 속의 카메라를 꺼내어 들고 간다.
점점 날이 좋아진다. 야호~
동촌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드디어 마을 길이 나타나는군요.
멀리 신흥리 해수욕장도 보이고.
신흥리 해수욕장까지 내려왔습니다. 이제는 편안한 길을 따라서 여행을 계속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