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다래순
마 음
2014. 4. 5. 14:57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열매를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다래주라는 술을 빚기도 한다. 다래나무의 열매를 다래라고 하며 이 열매를 햇볕에 말린 것을 미후도(獼杭桃)라고 하는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한 당뇨병·황달의 치료에도 좋으며 갈증을 없애주기도 한다. 연한 다래순은 따서 끓는 물에 데쳐서 잘 말린 다음에 묵나물로 먹는 게 좋다. 다래 열매는 작은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황록색으로 익는데 그 맛이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