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화류

원추리꽃

마 음 2015. 7. 15. 23:23

 

 

 

 

 

 

원추리는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어느 산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야생화다. 캠프 화단에 색상이 다른 두 종류의 원추리꽃이 곱게 피었다. 하나는 짙은 노란색의 원추리꽃이고, 다른 하나는 짙은 주황색의 원추리꽃이다. 부드러운 느낌의 노란색 원추리는 잎줄기도 주황색의 원추리 잎줄기보다 좀 가늘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잎줄기의 색상도 짙은 초록색이다. 노란색의 원추리는 주로 높은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원추리이고 짙은 주황색의 원추리는 야산이나 도심의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원추리꽃이다. 

 

원추리 새싹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는데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1~2시간 정도 담근 후 조리해야 식물성 자연 독인 콜히친」이라는 독성이 빠져나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독성이 몸 안에 들어가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고, 구토나 어지럼증 유발, 소변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심하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