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화류
달맞이꽃
마 음
2015. 7. 17. 17:30
달맞이꽃
학명 Oenothera odorata Jacquin.
달맞이꽃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으로 북아메리카·한국·일본·중국 등에 귀화식물로 물가·길가나 묵혀둔 밭에서 많이 자란다. 캠프 옆 경작지에도 달맞이꽃 풀이 셀 수도 없이 돋아나는데 잘 성숙한 달맞이꽃 대 하나에서 수천수만의 씨앗이 떨어져서 그러리라고 여겨진다. 달맞이꽃의 씨앗은 참깨보다도 훨씬 적은데 씨앗 열매가 참깨 열매보다도 많이 달리고 달맞이꽃 대의 크기가 참깻 대의 크기보다도 더 크게 자라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달맞이꽃 대는 작게는 50cm에서부터 2m가 넘게 크게 자라면서 밭을 황폐화시킨다. 달맞이꽃 새순은 토끼같은 야생 동물들이 좋아한다.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은 꽃이 해가 질 저녁 무렵부터 밤에 달을 맞이하며 피는 습성에서 붙여진 것이다. 달맞이꽃의 씨앗의 기름은 당뇨병 치료에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