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강변조각공원 황소 뿔

마 음 2015. 9. 22. 09:11

 

 

 

 

 

 

 

황소가 굵직한 뿔을 들이대면서 싸움을 벌이는 청도 소싸움은 잘 알려진 일이다. 상대방이 물러나 도망칠 때까지 싸움을 벌이는 소싸움은 볼거리가 별로 없었던 옛날에는 어느 집 황소가 더 힘이 센가 하는 것을 보면서 재미삼아 벌이는 놀이였다. 그런 놀이가 시대변화에 따라서 요즘은 힘센 황소를 만들어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 소는 농촌에서 농사일을 돕는 가축으로 길렀지만, 소싸움을 목적으로 기르는 소는 일도 시키지 않으면서 보약을 먹이면서 키운다고 한다. 소싸움의 고장답게 경상북도 김천시 대신동 강변조각공원입구에 커다란 황소 뿔이 보인다. 강변조각공원 뒤로 보이는 산은 달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