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
경복궁 근정전
마 음
2016. 12. 9. 18:14
한달여 만에 서울에 올라와보니 날씨가 매우 차갑고 을씨년스럽다. 최근 우리의 정치정국을 닮아가는지 이제는 겨울의 중심에 들어서서인지 맨손을 밖으로 내어놓기 싫을만큼이나 기온이 차갑다. 숱한 고난과 역경의 현장인 경복궁의 바람도 에외는 아닌듯 찬바람이 쌩쌩불어대는데 경복궁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움츠러든 자라목이 되어 있고 종종걸음이다. 하지만 계절을 거스를수는 없는 일이고 어떻게 추위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고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