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폭염주의보

마 음 2021. 7. 14. 11:06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아침부터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등산을 하면서 미끄러지면서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붙잡았는데 이때에 몸의 중량을 못 이긴 어깨의 근육이 이완되었다고 느껴서 정형외과에서 x-ray 촬영을 해보니 어깨 근육의 일부가 파손되었다고 한다. 1개월 정도의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오른쪽 어깨가 너무나도 아프다. 요즘은 농부 흉내내기도 그렇게 할 일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손봐야 할 것들이 있어 왼쪽 손을 이용하여 하다 보니 여간 서툴고 능률도 없어 답답한데 날씨마저 무더워 즐겁지 않지만 어찌하랴. 일정의 시간이 지나야 나을 테니 기다리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지 않은가. 무더위가 있어 농작물도 자라고 열매도 맺는 것을 보면서 참고 기다려보자. 해마다 겪는 일이거늘 폭염이 대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