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소무의도에서

마 음 2022. 6. 3. 20:41

서울에서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고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철도 하차하여 3층 7번 게이트 앞 무의도행 버스정류장에서 222번 무의도행 버스에 승차하여 종점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의 작은 섬마을 무의도 큰 무리 선착장(예전 무의도 선착장)에서 하차하여 바라본 무의교와 잠진도. 예전에는 공항터미널에서 혼잡한 버스를 이용하여 잠진도 선착장에서 다시금 배표를 구매하여 짧은 거리나마 배를 이용하여야만 하였는데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교가 개설되어 이제는 배를 타야 하는 불편을 덜고 편리하고 쉽게 무의도까지 올 수 있게 되었다.

 

 

  

큰 무리 선착장에서 바라본 무의도 호룡곡산과 소무의도 방향.

 

 

 

이곳 큰무리선착장 버스정류장에서 한찬동 안을 기다려 소무의도행(광명항) 버스에 승차할 수 있었다.

 

 

 

무의도 광명항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바라본 소무의도와 소무의 인도교.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소무의인도교와 바다의 외딴섬 해녀섬(해리도). 날이 저물기 시작하여 광명항 포구에는 배들이 돌아와 정박하여 있는 모습이다.

 

 

 

소무의 인도교에서 바라본 소무의 마을.

 

 

 

무의도 해녀섬(해리도)

 

 

 

일상이 반짝이는 섬 소무의도 안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소무의도 안산 정상의 하도정.

소무의도의 제일 높은 안산(해발 74m)의 정자에 무료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을 관찰하기에 좋은 전망지이다. 특히 서쪽 해안의 조그만 무인도 해녀섬(해리도)을 관찰하기에 좋은 지점에 무료 망원경을 설치하였다.

 

 

  

서산으로 하루의 해가 저물어간다.

 

 

 

인천공항 방향.

 

 

 

인천대교 방향.

 

 

 

해녀섬(해리도)

 

 

 

 

아주 오랜만에 바다가 그리워 찾아간 곳은 서울에서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작은 섬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의 무의도(소무의도)를 찾아갔다. 오후에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여러 차례 환승하면서 소무의도 바닷가에 도착하니 19시 20분이나 되어서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바닷가에 와보니 짠내음이 물씬 풍기는 바다 냄새가 참 좋다. 밀물 시간이어서 백사장 가까이 들어찬 바닷물은 깨꿋하여 배낭을 내려놓고 신발을 벗어 바닷물에 발을 담그니 시원하고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어둠이 짙어지는 시간이라서 이내 백사장 한편에 숙영 준비를 하고 저녁 바다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