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제74주년 제헌절 아침에

마 음 2022. 7. 17. 09:37

 

 

2022년 07월 17일 오늘은 1948년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여 제정한 국경일로 올해는 제74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작금의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구역질이 날 정도이지만, 74년 전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이하고 어지러운 정치현실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우리나라 국민정서에 맞는 헌법을 만들고 이를 국민 앞에 내어 놓았다. 헌법의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헌법을 수호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지 않은가. 국민정서에 맞는 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법을 준수하면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오늘날 법을 만들고 철저히 지켜야 할 국회의원들의 행태가 가관이 아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변하기 위하여 국민들이 뽑아놓은 일군에 불과한데도 선거가 끝나면 국민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자신들의 부귀영달에만 급급하는 모습이 역겹게 느껴지는 게 오늘날 우리나라 법을 만드는 자들의 모습이다. 바라건대 조금이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제74주년 제헌절 아침을 맞아 바라는 마음이다. 제헌절 이른 아침 식전에 가까운 북한산을 오르면서 코로나19의 감염병을 이겨보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