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경기도 가평 잣향기 푸른숲 걷기

마 음 2023. 5. 23. 20:33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 92-1 가평 잣향기 푸른 숲 걷기를 하려고 매표소에서 경로우대(65세 이상 무료입장) 확인하고 잣향기 푸른 숲길 걷기에 나섰다. 

 

 

 

시작지점 일정부분은 무장애 테크길로 만들어져 있었다. 가평 잣향기 푸른 숲길 걷기는 오늘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초에 잠시 들러서 일정구간을 돌아보았으나 오늘은 사방댐까지 들러서 한 바퀴 돌아  완주를 하려고 한다. 

 

 

 

잣나무 표피 모습.

 

 

 

테크길을 벗어나 잣향기 푸른숲길 관리도로인 임도로 들어서서 흙길과 시멘트 도로길을 따라서 걷는다. 정오 시간대여서 땡볕이지만 할 수 있는 데로 그늘을 찾아서 걸어본다.

 

 

  

오른쪽 멀리 축령산 방향

 

 

 

평일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잣나무숲길을 찾아온 모습이었다.

 

 

 

잣나무 꽃은 소나무꽃과 비슷하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그림이 아닌 사진인것을 보면  숲 속 미술관이라는 이름보다는 숲 속사진관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듯하다.

 

 

 

자작나무과 물박달나무

 

 

 

하늘을 찌를듯 쭉쭉 뻗은 잣나무에서 피톤치드 에너지가 뭉실뭉실 피어나는듯하다.

 

 

 

고비.

 

 

 

사방댐 물에 비친 파란 하늘과 잣나무의 반영이 멋스럽다. 

 

 

 

사방댐을 한바퀴돌아서 나간다.

 

 

 

이팝나무꽃

 

 

 

민들레꽃씨, 민들레꽃은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이른 봄에 피었다가 씨앗이 여물면 이처럼 홀씨가 되어 바람에 흩날려 씨앗을 사방에 퍼트린다. 

 

 

 

잣향기 푸른 숲 방문자센터

 

 

 

경기도 가평의 잣향기 푸른 숲길 걷기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제자리로 돌아왔다. 맑은 날씨에 파란 하늘과 잣나무에서 풍기는 그윽한 잣향을 느끼면서 호젓한 오솔길을 걷는 재미가 있고 더불어 잣나무 숲 속에서 피톤치드라는 이로운 물질이 우리의 몸을 더욱 건강하게 한다고 하니 일거양득이 아닌가 싶다. 가까운 곳이라면 자주 들러보고 싶은 곳이자만, 서울에서는 먼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