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서울둘레길 2코스 걷기

마 음 2023. 7. 16. 15:52

 
※. 서울둘레길 2코스는 화랑대역에서 묵동천길- 신내어을공원입구- 중랑캠핑숲- 망우묘지공원- 깔딱고개쉼터- 4보루- 3보루- 5보루- 1보루- 해맞이광장- 팔각정- 아차산생태공원- 광나루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용마산과 아차산을 즐기는 총 거리 12.3km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로 난이도는 중급이다.
 

서울둘레길 2코스의 시작은 서울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시작된다. 공릉동근린공원 입구에서 1코스 3지점 스탬프를 찍는 곳 바로 옆에 2코스 진입로가 이어진다. 
 
 
 

서울둘레길 2코스는 묵동천길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장마철이어서 물이 많이 흘러 묵동천이 조금은 깨끗하여졌으리라고 여겨지는데 묵동천에 들어서니 산길과는 다르게 악취가 많이 난다. 

 
 
 

신내어을공원입구에서 서울둘레길 2코스 1 지점 스탬프에 날인하고 공원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신내차량기지 앞.
 
 
 

서울특별시 중랑구 시각장애인쉼터 앞을 지나고.
 
 
  

서울양원숲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양원성당 앞을 지나 
 
 
 

경의중앙선 양원역 앞에 이르렀다.
 
오늘은  서울둘레길 1코스의 잔여 구간을 걸어 1코스 걷기를 마무리하고 이어서 2코스의 구간을 조금 진행하여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 앞에서 종료하였다. 다음에 이곳에서 서울둘레길 2코스의 잔여구간을 마무리할 것이다.
 
 

       
 
. 서울둘레길 걷기 2코스 양원역에서부터 잔여구간 이어가기
 

서울지하철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입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부터 서울둘레길 2코스 잔여구간을 이어간다. 양원역 앞에는 중랑캠핑숲이 있다. 
 
 
 

중랑캠핑숲 길을 걸어본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있을법한데 구름이 있어 햇볕을 막아주고 숲이 우거진 곳이라서 잠시동안이나마 시원함을 느낀다.  
 
 
 

오른쪽에는 배나무 과수원이 있고 왼쪽으로는 중랑숲이 잘 가꾸어져 있다.
 
 
 

서울둘레길 2코스 산길옆에 노랑망태버섯이 많이 돋아나 있었다. 노랑망태버섯은 식용버섯이지만, 아직까지 맛을 보지는 못하였다. 옛날 중국에서는 황제에게 바치던 버섯이라고 하던데...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접어들었다. 해방이후 서울에서 살다가 죽으면 망우리고개 공동묘지로 많이 갔었다. 허가를 받고 매장을 하는가 하면 밤에 몰래 시신을 갖고 들어가 묻고 나왔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보았었다.

 
 
  

근심먹는 우체통이란다. 
 
 
 

이곳 망우역사공원길 구간은 포장도로를 걷는다. 
 
 
 

국민강녕탑이라고 하는데 작은 돌멩이를 쌓아놓은 모습이다.
 
 
 

전망대에서 본 중랑구 주거지역.
 
 
 

아스팔트길을 벗어나 깔딱고개를 향해 산길로 접어들어 간다.
 
 
 

여기 깔딱고개 계단길을 오르기 전에 깔딱고게 쉼터에서 2코스 2 지점 스탬프가 있는데 오늘은 다른 일행도 스탬프를 찍고 있었다. 스탬프 용지에 스탬프는 잊지 않고 찍었는데 사진으로 촬영하는 것은 잊은 모양이다.

 
 
   

망우리의 유래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종묘사직을 마련한 후, 선왕들의 능지를 정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현재의 동구능을 답사하게 되었다.  이성계와 함께하던 무학대사는 동구릉의 지세가 선왕의 능지보다는 태조의 신후지지(身後之地)로 적합하다 조언하였고 태조는 그 조언을 받아들여 자신의 능지로 결정하였다. 기쁜 마음으로 환궁하던 중 지금의 망우고개 위에서 뒤를 돌아보고는 "과연 명당이라 이제는 근심을 잊게 되었다."라고 경탄한 데서 지금의 '망우(忘憂)'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산과 아차산 구간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지점을 걷게 되어 안내표지는 대부분 경기도 구리시에서 제작하여 설치한 모습이다. 
 
 
 

잠실의 롯데타워가 흐린 날씨에도 거대함을 자랑하고 있다.
 
 
 

아차산 정상.
 
 
 

멀리 보이는 한강이지만, 최근의 장마로 인해서 흙탕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둘레길 2코스 3지점 스탬프 찍는 곳. 서울둘레길 2코스에도 3 군대에 스탬프 찍는 곳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으로 서울둘레길 2코스의 3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모두 찍었다. 
 
 
 

광나루역 2번 출구앞에 도착하는 것으로 서울둘레길 걷기 2코스 전구간을 마무리한다.
총 소요시간 1차 1시간 00분 + 2차 2시간 30분 = 3시간 3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