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따라 건강 걷기 (마포구)


서울특별시 마포구청 건강증진과 주관 한강 따라 건강 걷기 챌린지가 워크온(walkon)에 올라와 있어서 참여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걷기 코스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입구→ 청암보도육교→ 마포대교→ 절두산순교지→ 서울함공원→ 망원정→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입구에서 종료하는 코스다. 오늘 한강 따라 건강 걷기는 월드컵공원역에서 시작하기로 하였다.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입구로 나와 불광천으로 내려가 홍제천과 합류지점을 지나 홍제천이 한강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한강공원길을 따라서 평지를 걷는 9.3km의 적당한 코스다.

홍제천과 한강의 합류지점에서 본 성산대교와 여의도 방향. 장마로 불어났던 한강수위는 많이 줄어들어 평상시를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서울함공원의 서울함과 잠수함 등 전시물이다.


숲 사이로 본 한강.


양화대교

서울지하철 2호선이 운행되는 양화전철교.

한강너머로 여의도 1번지 국회의사당




절두산 순교성지






강변북로 교각사이로 보는 여의도 방향과 한강.

당인리 화력발전소 방향.


사강대교가 지나는 밤섬.

밤섬은 섬의 모습이 밤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율주(栗州)라고 했다. 1968년 여의도 제방을 쌓기 위한 돌을 조달하기 위해 섬을 폭파하기 전에는 어업, 도선업, 조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살았다. 아름다운 강모래 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이를 율도명사(栗島明沙)로 부르며 서호팔경(西湖八景)의 하나로 꼽았다. 이후 세월이 흐르자 밤섬에는 다시 토사가 쌓이기 시작했고 철새들이 날아들었는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고 2012년 6월에는 람사르 습지로도 지정되었다.

한강의 밤섬과 여의도 고층빌딩들.


마포대교 북단에 강변에서 마포대교 위로 올라가는 파란색의 원통 모양의 청암보도육교가 마포대교 동쪽과 서쪽에 설치되어 있는데, 마포대교를 지나 동쪽의 청암보도육교를 이용하여 마포대교 위로 올라가서 마포대로를 따라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으로 가는 것을 끝으로 한강 따라 건강 걷기 챌린지를 종료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마포나루터가 유명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돛단배에 여러 가지 많은 생필품들을 싣고와 거래하였을 것이다.

마포대교 위에서 바라본 한강과 여의도 방향.

마포대교 북단 마포대로 마포역 방향.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입구

워크온(walkon)에 이상이 발생한 듯 정확하게 걸었는데 100%가 아닌 92%라고 되었네~
※. 한강 따라 건강 걷기 챌린지 참여자들에게 스포츠 양말 응모권을 주고 당첨자 200명에게 스포츠 양말을 지급해준다고 한다. 한강따라 건강걷기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운이 좋으면 양말도 한 켤레 챙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