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소소한 걷기 챌린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건강증진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포구민 & 서울시민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여 보았다. 걷기 코스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입구- 청암보도육교- 한강- 공민당 사당- 와우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수동 카페거리- 합정역 5번 출입구까지 약 7.5km로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강변과 산길 도심의 번화가를 함께 걸어보는 코스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입구에서 한강변의 강변북로 위로 설치한 청암보도육교를 건너서 한강으로 진입한다.
청암보도육교 위에서 본 한강과 여의도 빌딩들.
한강변에서 본 한강과 밤섬 & 여의도 방향.
강변의 나룻배 조형물.
붉은색이 돋보이는 칸나(canna)
밤섬 뒤로 보이는 여의도 1번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건물의 둥그런 지붕만 보인다.
밤섬을 가로지르는 서강대교. 아치.
제주도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하눌타리(하늘수박) 꽃이다. 야생식물이지만, 서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식물인데 이곳 한강변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았다. 꽃이 마치 하얀 실타래를 풀어놓은듯하다.
서강대교 아래 봉원천(복개) 옆으로 통행로가 설치되어 있어 서울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방향으로 가다가 첫 번째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걸어 상수소공원 방향으로 간다.
상수소공원이 작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2곳이 있는데 사잇길 도로를 따라서 서강초등학교 앞으로 진행한다.
서강초등학교 앞을 지나 사거리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약간의 오름길로 직진하면 공민왕 사당을 만나게 된다. 자칫 지나칠 수 있으므로 고개를 들어 거리 이정표를 보면서 걷는 게 좋다. 직진도로에서 좌측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약간 높은 전신주에 창전동 공민왕 사당이라는 이정표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공민왕 사당에 들러 방문록을 작성하고 나와 매우 많은 계단을 올라 와우산으로 향한다.
공민왕 사당 옆으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다. 절반 정도만 촬영한 계단이다. 아래에 어린이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와우산 입구 창전중앙하이츠아파트 마을 버스정류장이 있고 좌측으로 마포구 걷고 싶은 길 방향 산책로를 따라서 진입한다.
반대편에서 차량이 더 이상 진입하지 못하는 지점에서 와우산체육공원으로 들어선다.
와우산 체육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나와 홍대 걷고 싶은 거리로 간다.
와우산을 내려와 삼거리 큰 도로 앞에서 계단을 내려와 횡단보도를 건너 참약국 방향으로 진입하여 직진하면 첫 번째 원형로터리를 만나게 된다.
다시 두 번째 원형로터리.
홍대 패션거리
상수동 카페거리를 지나고
합정역 ↔ 상수역 간 큰 도로에 진입하기 직전 우측 작은 도로로 진입하여 합정역 5번 출입구 방향으로 직진한다.
합정역 5번 출입구 앞 풍경.
마포구 걷고 싶은 길 챌린지 코스의 거리는 7.5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대략 14,000 걸음 정도 걸었다. 오늘 총 걸음수 16, 092 걸음. 챌린지도 100% 완료하고 적당한 산책을 즐기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