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불광천에 아침이 밝아오면

마 음 2023. 10. 15. 09:11

서울특별시 은평구 관내에는 북한산국립공원 향로봉에서 시작되어 한강으로 흐르는 작은 자연하천이 있는데 이름은 불광천이라고 부른다. 북한산국립공원 향로봉 아래 불광사 앞에서부터 연신내를 지나 응암오거리까지는 복개천이 되었고 응암오거리에서 한강까지는 다시금 자연하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흐르는데 갈수기에는 수량이 부족하여 건천이 되기도 하는터라 현재는 건천으로 인한 오염과 생활악취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공하천을 추가하여 자연에 인공을 더한 하천으로 변하면서 불광천에는 사시사철 항상 물이 흐르면서 물고기들이 서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물고기들을 먹이로 하는 청둥오리 왜가리 같은 큰 조류가 서식하고 참새나 멧새 박새 등등 많은 종류의 조류와 각종 곤충들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불광천 양쪽으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서 인접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람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