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3차)

마 음 2024. 10. 2. 18:49

 

서울둘레길 3차 완주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완주인증번호 78566. 지난 6월 초 처음으로 손목닥터 9988 앱을 이용한 서울둘레길 걷기를 시작하였었는데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관계로 미적미적하면서 한 구간씩 걸으면서 지난 9월 30일에 서울둘레길 21구간을 16일 차로 완주를 하였었다. 서울둘레길을 1구간부터 차례대로 걷기 못하고 무더운 날씨 핑계로 집에서 가까운 곳을 먼저 걸었고 대부분은 1일 1구간을 걸었었으나 며칠 전에는 6.7.8구간(광나루역~수서역. 약 26km)을 하루에 걷기도 하고 때로는 구간의 들머리 날머리가 어중쩡하여 1일 2구간을 걷기도 하였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구간에서 손목닥터 9988 앱이 정상적으로 열려서 각 코스의 완주인증을 받았었는데 스마트폰 통신불량지점인 당고개공원 갈림길 ~ 상계철쭉동산 구간에서 통신장애가 있어 출발과 도착 양방향 모두에서 인증하기가 안 되어 결과적으로 1구간~3구간이 인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4구간과 5구간(화랑대역 ~ 광나루역) 사이의 깔딱고개쉼터 스탬프 기기함 앞에서도 통신불량으로 4구간과 5구간의 인증을 받지 못하였었다. 다시 관악산 코스인 11구간(관음사입구 ~ 관악산공원입구)의 관음사입구 지점에서도 통신불량으로 인증을 받지 못하여 21개 구간에서 6개 구간의 완주인증을 받지 못하고 스탬프만 찍어 서울둘레길 3차 완주를 마치게 되었다. 서울둘레길은 대부분의 코스가 산허리를 돌아가는 가벼운 산책하는 마음으로 걷는 길로 이루어져 있는 편이어서 높은 산을 오르기가 벅찬 중늙은이에게는 안성맞춤의 걷기 좋은 둘레길로 여겨진다. 오랜 기간의 김천 산촌생활을 접고 상경하여 지난해에 1회 차 서울둘레길 완주를 하고 올해에 2. 3회 차로 모두 3회의 서울둘레길 완주를 하였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이제는 날씨도 시원해졌으니 한 번 더 서울둘레길을 완주할 계획이고 서울둘레길 전구간의 배지를 획득하는 그날까지 건강이 허락하는 대로 서울둘레길을 걸어볼 계획이다. 다음부터는 새롭게 21개 구간으로 세분화되고 스탬프 용지도 새롭게 인쇄된 용지를 소지하고 서울둘레길을 걸어보아야겠다. 오늘은 서울창포원 서울둘레길안내센터에서 서울둘레길 완주인증서를 발급받았는데 중년의 담당여직원이 매우 친절하시고 이렇게 서울둘레길 큰 지도 앞에서 가로와 세로의 사진까지 촬영하여 주셨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