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불광천에도 벚꽃이 활짝피었다.

마 음 2025. 4. 11. 22:48

불광천 '해 담는 다리' 위에서 본 불광천과 북한산 풍경이 멋스러움을 한층더한다. 
 
 
 

불광천 '해 담는 다리' 위에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방향.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천에도 벚꽃이 활짝피어 주변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나와 벚꽃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많이 많이 행복해 보인다. 우리나라의 가로 주변마다에는 벚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어 이때쯤이면 어디를 가나 활짝 핀 벚꽃을 즐길 수 있다고 여겨진다. 전국적으로는 전주와 군산을 잇는 전군간 도로변에 피는 벚꽃은 겹벚꽃으로 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고,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대표적이 아닐까 여겨지는데 서대문구 안산에도 오래된 벚나무가 많아서 이즈음에는 서대문구청 근처의 서울내부순환도로를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안산의 서북 방면이 활짝 핀 벚꽃으로 안산이 환하게 빛나는 느낌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강력한 바람과 더불어 세찬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화려하게 핀 벚꽃이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도 없지는 않은데 자연의 순리를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도 없고 날씨가 좋으면 좋은 데로 비가 내려 벚꽃이 떨어지면 떨어지는 데로 그만큼만 보고 즐길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