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 스승의 날

 

2025년 05월 15일(목요일) 오늘은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 첫 번째 맞이하는 국가기념일이다. 정부가 지난해 5월 15일을 국가기념일인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였다. 세종대왕의 나신 날을 기념하고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하였다.

스승의 날이 5월 15일인 이유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해서 백성을 계몽시킨 '겨레의 스승'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겨레의 스승이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서 지정했기 때문이다. 두 기념일 모두 세종대왕의 나신 날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같지만 세부적인 취지는 조금 다르다. 스승의 날은 각급 학교에서 스승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의 은혜에 보답하고 교권을 존중하며 선생님을 공경하는 사회적 풍토 조성과 교원의 사기진작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추구하기 위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이고, 세종대왕 나신 날은 민족의 성군이자 스승인 세종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특히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인물인 만큼 기념일 명칭도 한자 표현인 '탄신이 아니라 한글 표현인 '나신 날'이라는 낱말을 활용했다.

한국은행권 만 원권 지폐의 세종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