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장마가 시작되었다는데

마 음 2025. 6. 20. 15:47

 

어젯밤부터 서울지역에도 비가 내리면서 올해의 장마가 시작되었다. 제주도에서는 며칠 전부터 장마가 시작되었고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어제저녁부터는 서울 경기지역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장마가 시작되었다. 장마가 시작되어 오늘 종일 비가 계속하여 내리고 있는데 기온도 덩달아 올라가 후텁지근하다. 장마가 시작되면 무엇이 불편한가. 지난해 여름 장마에서는 집안 창문의 창호와 벽의 틈새에서 물이 새어 들어와 방안에 물이 고이는 일이 발생하여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었다. 장마가 끝나고 지난가을에 벽지를 뜯어내고 창문틈새를 실리콘으로 막아보고 도배를 새로 하였는데 이게 제대로 빗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막아줄 것인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렵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양은 아니어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어 이러한 현상을 장마라고 하는가 본데 폭우로 쏟아지는 많은 양의 비는 아니어서인지 벽과 창문 틈사이에서 빗물이 새어 나오는 증상은 아직 보이지는 않는다. 비록 임시방편이 될 수도 있는 일이기는 하나 창문틈사이에서 빗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리콘처리한 게 제기능을 발휘하여 주어 이번 장마부터는 빗물이 집안으로 새어 나와 방안을 적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다. 악마 같은 장마가 아니고 천사처럼 조용하게 살며시 왔다가 얌전하게 비를 내리고 지나가는 장마이기를 두 손 모아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