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강아지풀꽃이 피었다. 꽃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많은 강아지풀꽃인데 이것을 정말 강아지풀꽃이라고 불러야 하나 강아지풀 씨앗이라고 불러야 하나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냥 강아지풀꽃이라고 해두자. 엉겨 붙기를 좋아하는 울타리 콩 줄기가 서로 얽히고설킨 모습이 무더..

인류 최초 최고의 무역로로 알려진 중국에서 티베트로 넘어가는 험한 산길 차마고도를 연상케 하는 등산로가 북한산에도 있습니다. 북한산 향로봉 아래 탕춘대성 길과 이어진 바윗길을 걸어 올라가는 등산객들의 모습을 보면 낙타나 말에 짐을 가득 싣고 차마고도를 힘겹게 넘어가는 듯..

동두천역 → 신탄리행 열차. 고대산(高臺山)은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832m의 산으로 현재로서는 경원선 철도종단역인 신틴리역 근처에 있는 산입니다. 서울에서 고대산을 가는대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동두천역에 하차. 동두천-신탄리역으로 가..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민들의 삶을 지켜보고 계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외국인 관광객이 세종대왕 의상을 입고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도 멋집니다. 멋진 서울의 추억 가득안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세종대왕상 앞에서 필자. 우리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복계산 삼각봉 근처에서 파란마음 촬영) 하늘말나리 Tsingtao Lily 산기슭이나 낙엽수림 주변에서 자생하며 줄기의 높이가 60cm~1미터 정도로 자랍니다. 잎은 줄기 가운데서는 5~10개씩 원형으로 돌려나며, 끝이 뾰족하고 긴 타원 모양이며 원줄기에서 잎이 바로 납니다. 줄기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안산에 올라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 남산을 바라보느라면 어찌 말만 살찐다고 할 수 있으랴. 눈이 시리도록 시원한 푸른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속에서 살며시 고개 내미는 가을 바람을 맞는 사람들의 마음도 살이찌는 것을 느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