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잡초야 산촌생활 삼 년 차인데 그동안 자세히 관찰하지 못해서인지 인제야 색다른 잡초 야생화를 하나 보게 되었다. 캠프 주변에 이렇게 예쁜 꽃이 핀 야생화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파란마음은 처음 보는 야생화이다. 짙은 노란색의 작은 꽃이 시선을 끌어 관심을 끌게 되었지만, 뽑아도 뽑아도 .. 초본화류 2016.09.11
겨울비가 내리고 있네 2015년 마지막 12월 10일 소설과 대설도 지나 겨울의 정점 동지를 향해 달려가는데 겨울비가 촉촉이 내린다. 정말로 이슬비처럼 조용하게 촉촉이 내린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도 중부지방에서 아열대 식물과 과일들이 자란다고 하는 소식이 아니더라도 한겨울에 이처럼 연.. 일상생활 2015.12.10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동녁 하늘에 오월의 아침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다. 오월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어린이날이다. 오늘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할 만큼 가정생활과 관계되는 기념일이 많다.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즐겁고 행복한 가정이 일 년 내내 유지되기를 이 아.. 일상생활 2015.05.01
잡초가 먼저 지난해 이맘때부터 산촌 마을에 들어와 살다가 올해에는 농부흉내를 내어 보겠다고 밭을 일구어놓고 바로 농작물 씨앗을 파종하기가 이르다는 생각에 며칠 동안을 그대로 내버려두었다가 늦게 농작물 씨앗을 파종하였더니 농작물 씨앗이 나오기도 전에 잡초가 먼저 나왔다. 억센 잡초.. 일상생활 2015.04.17
식목일과 잡초 여러 가지 잡초들이 어우러진 캠프 화단. 흙이 부족하여 객토 작업을 좀 해주기도 하였는데, 잡초 잘 자라라고 객토 작업해주는 사람도 있다니 좀 웃기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오늘 청명 절기와 함께 나무를 심어 잘 가꾸자는 식목일인데 나무는 심을 곳이 못됨므로 무성하게 자라.. 일반상식 2015.04.05
농부흉내 내기 지난 1월 중순부터 황무지처럼 잡초가 우거진 밭에서 마른 잡초를 제거하기 시작하여 잡초제거가 끝나고 줄을 이용하여 이랑을 만들기 시작하였더니 7~8년 동안 묵혀두어서 황무지가 되었던 곳이 이제는 밭 모양새가 좀 보이는듯하다. 사십여 년 동안을 일을 해보지 않았고 이제는 중년.. 일상생활 2015.03.12
이름 모를 잡초야 캠프 앞뜰에 꽃도 심어져 있지 않은 화분에 잡초가 하나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강하고 커다란 나무들은 가을이 지나고 초겨울이 되면서 잎도 꽃도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는데 연약하기 그지없는 잡초 하나가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며.. 초본화류 2014.11.21
느티나무 아래 잡초제거 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와보니 산골마을의 가로등 불빛이 아름답다. (2014. 06. 13. 04:01~09) 아침 날이 밝아진 모습. 마을의 수호신 같은 정자나무 아래 잡초제거작업 중이다. 오랜만에 해보는 낫질이다. 그러나 지난날 고향에서 소먹이 꼴베던 솜씨는 여전하게 남아있다. 하늘도 푸르고 솜털.. 자화상실 2014.06.15
시계바늘처럼 돌고 도는 인생 신유님의 노래 시계바늘(시곗바늘)의 노랫말처럼 제자리만 돌고 돌다가 길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오늘도 제자리만 머물다가 하루해가 저물고 말았습니다. 세상살이 뭐 별것 아니라고 하지마는 그래도 너무나 허전하게 하루해가 저물어가니 이 세상 살아가는 모양새가 너무나 허무한 것 .. 자화상실 2013.06.20
안산에서 처서處暑를 느껴본다. 오늘이 처서인데 처서에 제주도를 포함하여 남부지방에서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여름내내 비가 많이 내려 과일이나 기타 농산물 가격이 치솟았는데 꼭 지난해 처서와 비슷한 상황인듯합니다. 장마기간이라고 하는 때에는 비가 적게 내렸는데 장마 이후에도 연일 장마철.. 등산여행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