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가는 세월. 가을이 가고 있네

마 음 2025. 11. 16. 09:16

서울대공원역에서 본 청계산 아래 Seoul Grand Park.
 
 
 

서울대공원역에서 본 관악산 방향.
 
 
 

절정기를 지나 조금씩 메마르고 퇴색해 가는 단풍의 마지막 모습.
 
 
 

작은 호수에 비친 반영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올해 수도권의 마지막 단풍을 즐기는 관광객들.
 
 
 

봄에 파릇파릇한 새잎이 돋아나는 모습을 보았고 짙은 초록의 녹음이 우거진 여름철의 모습을 보았었는데 어느새 가을을 맞이하고 고운 단풍모습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찬바람과 함께 서서히 잎을 떨구어가고 있는 자연의 모습에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느끼게 되는 절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자연은 이대로 멈추는 것이 아니기에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또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을 바꾸어 가면서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사람들도 자연과 마찬가지로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면서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