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동 실미도에서
실미도 영화촬영지 가는 길. 1968년 1월 21일, 소위 '김신조 사건'으로 알려진 1.21 사태가 일어났다. 북한이 무장 게릴라를 보내 당시 국가원수였던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그 복수(김일성 암살)를 계획하게 된다. 이를 위해 3군에 1개씩 이를 전담할 특수부대를 창설했고, 그 중 공군 산하에는 684부대가 창설되어 실미도에 비밀 훈련 기지를 마련하였다. 여기 실미도 훈련기지에서 큰 사건이 생겼는데 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실미도」라는 영화다. 썰물 때의 실미도 바닷길. 무의도 방향. 해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굴껍데기. 실미도에서 본 무의도와 무의대교 방향. 바위에는 자연산 굴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밀물 때가 되어 실미도 바닷길이 서서히 막하기 시작한다. 만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