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553

서울둘레길 14코스 산책하기

강서구 고척동 스카이돔(야구장) 안양천과 안양천변의 억새와 갈대. 코스모스 등등 아름다운 풍경이다. 붉은 장미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이고, 어느새 2026년 11월을 맞이하였다. 이제는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겨울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오후에 서울둘레길 14코스 산책을 하여 보았다. 서울둘레길 14코스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가양대교 남단에서 한강과 안양천을 걷게 되는 비교적 편안한 코스이다. 그러나 편안한 코스인 반면 코스의 거리가 10.2km로 조금 빠르게 걷는다면 2시간 정도 소요되겠고, 조금 여유로운 발걸음이라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늘은 오전의 가까운 동네 산책을 포함하여 13.4km, 22,337걸음, 소요시간 3시간 21분의 측정치를 보여주고 ..

일상생활 2026.11.02

소나무 에이즈라고 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바위벼랑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소나무 한그루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소나무를 죽이는 매우 치명적인 산림병해이다. 재선충이라는 아주 작은 선충(길이 약 1mm)이 나무속으로 들어가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막아 소나무를 말라죽게 만드는 현상으로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되면 사실상 치료가 어려워 방제가 매우 중요한데 그 역시 사전 방제가 어렵다. 재선충은 스스로 멀리 이동하지 못하는데, 대신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같은 곤충이 재선충을 몸에 지니고 있어 이러한 곤충들이 건강한 소나무를 갉아먹을 때 재선충이 나무 안으로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되면 소나무 바늘잎이 녹색에서 노란색 혹은 갈색으로 변하고, 수분 공급이 끊..

자연에서 2026.11.02

2026년 10월 걷기운동 결과

2026년 10월의 걷기 운동결과이다. 1일 1만 보 이상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중이다. 10월이 시작되면서 선선해진 기온은 운동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래도 장거리 등산계획이 없는 날에는 걷기 운동을 주로 동이 틀 무렵 이른 아침시간에 많이 걸어 보았다. 식전 동이 트기 전이나 해가 질 무렵 등 조금이라도 더 시원한 시간으로 걷는 시간대를 조정하면서 걸어보니 한결 부드러운 걷기 운동이 되었다. 10월에도 1일 10,000걸음 이상 걷기 운동을 계속 이어갔다. 그러한 결과로 걷기 운동의 측정 앱인 워크온(walkon)이 계산한 2026년 10월 일만(10.000) 걸음 이상 달성일 수 31일로 10월 한 달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1일 1만(10,000) 걸음 이상 걷기 운동의 목표를 이루었다. 이제..

일상생활 2026.10.31

북한산 문수봉 가을 산책길에서

북한산 문수봉(文殊峰)은 해발 727m의 봉우리로, 북한산성의 대남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문수봉이라는 이름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문수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수봉은 전망이 뛰어난 조망 명소 중의 한 곳으로 정상 부근에서 서울 도심, 한강 방향, 비봉능선, 보현봉, 백운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봉이다. 또한 문수봉은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이어지는 중요한 지점이다. 불광동이나 연신내 방향에서 비봉능선으로 문수봉에 올라서 바로 의상능선으로 연계산행을 할 수 있고, 비봉능선으로 문수봉에 올랐거나,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의상능선으로 혹은 북한산계곡길을 따라서 문수봉에 올랐거나, 문수봉에서 대남문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성 성곽길을 따라서 대성문- 대동문- 용암문- 백운봉암문- 백운대에 오를 수..

등산여행 2026.10.31

아름다운 가을길 산책하기

가을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도 앞으로 얼마나 더 볼 수 있겠는가. 이미 단풍잎을 다 떨구고 마지막 잎새만 하나둘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만 볼 수 있는 나무들도 있으니 말이다. 동네를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는데 계절이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이라는 것을 느끼면서도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들과 그 지나간 시간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추억이 그리운 것을 어찌하나. 그립지만, 지나간 시간들이 과연 지금의 시간보다 더 아름다웠을까. 아니면 지금보다 더 아련함과 쓸쓸함이 더했을까. 이미 지나간 시간들을 추억해서 무엇하나, 오늘의 삶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 이제는 남은 시간마저도 그리 길지 않은데... 현재의 삶에 더욱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살아야지.

일상생활 2026.10.30

속리산(문장대~천왕봉) 가을 탐방기록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이동하면서 뒤돌아 본 속리산 문장대 암봉. 문장대 표지석. 신선대에서. 산죽숲에서 건너다본 천왕봉 방향. 상고석문▲▼법주사 갈림길. 천왕봉 표지석의 앞모습▲ & 뒷모습▼.속리산의 최고봉 천왕봉에서 자화상. 산죽이 많은 곳이다. 모녀 고릴라 바위. 속리산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1970년 우리나라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아름다운 암봉과 계곡, 문화유산으로 유명하다. 경관이 뛰어나 예로부터 "소금강",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렸다. 천왕봉은 속리산 최고봉으로 문장대와 함께 등산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목표 지점이다. 대표적인 탐방 진입로는 충북 보은군의 법주..

등산여행 2026.10.30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文藏臺) 탐방

속리산국립공원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속리산 문장대를 오른다. 속리산에도 아래족에는 단풍이 고왔는데 위로 오를수록 단풍도 말라가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였다. 문장대 입구 쉼터. 한자와 한글로 표기된 문장대 표지석. 문장대 앞에서 오늘의 자화상. 문장대 상단으로 오르는 철재사다리가 가파르다. 문장대 상단에서 둘러본 주변 풍경. 문장대 상단의 모습으로 이러한 물웅덩이가 서너개가 있다. 아마도 엊그제 비가 내려서 바위 웅덩이에 빗물이 고인듯하다. 이러한 모습은 북한사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가물면 물이 말라버리고, 물이 고여 있으면 산새들의 샘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속리산 '문장대(文藏臺)'는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경계에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입니다..

등산여행 2026.10.29

어둡지만, 미명(未明)이 아름다운 것은 어쩔 수가 없어

미명(未明)은 새날이 밝아오는 시기를 말한다. 동녘의 어둠이 조금씩 걷히며 서서히 붉고 푸른빛이 번져가는 찰나의 순간이다. 달빛과 별빛 외에는 한 줄기 불빛조차 없는 깊은 산속이라면, 이 시간은 발밑의 울퉁불퉁한 산길조차 겨우 분간할 만큼 아득한 때이기도 하다. 밤낮없이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현대의 도심에서는 좀처럼 어둠을 잊고 살아가지만, 도심 근처 높은 산에 올라 바라보는 미명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고요함 속에서 묵직하게 솟아오르는 자연의 모습은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문명과 오염이 잠시 멈춘 자리, 맑게 갠 새벽공기는 가슴 깊숙이 상쾌함을 채워준다. 찌뿌둥하던 몸이 자연스레 깨어나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커다란 활력이 샘솟는다. '오늘이라는 귀한 하루를 다시 한번 선물 받..

자연에서 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