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황매화가 곱게 피었다

마 음 2008. 4. 12. 16:08
728x90

서대문 안산에 황매화가 피기 시작했다. 홑황매화로 가느다란 가지에 노란 꽃을 달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황매화는 일반적인 매화와는 다른 종류로 나무가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다고 할 만큼 연한 줄기가지를 갖고 있다. 줄기는 녹색을 띠며 키는 약 1m~2m 정도 자란다. 나무의 굵기는 약 1cm~1.5cm 정도이고 매끈하고 윤기가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모양을 이루고 있다. 양지바르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은 노란색으로 5장의 꽃잎을 갖고 있으며 4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5월까지 핀다. 한국이 원산으로 전국각지에 분포하고 일본이나 중국에도 분포한다고 한다. 황매화를 자세히 보고 있으면 한 폭의 동양화처럼 느껴진다.

'자연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구나무 꽃  (0) 2008.04.12
조팝나무 하얀꽃  (0) 2008.04.12
하늘하늘 수양벚나무꽃  (0) 2008.04.11
서대문구 안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0) 2008.04.11
하늘메발톱과 시원한 분수  (0) 2008.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