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자손이요, 한민족 한핏줄이라고 말은 하는데 두 나라로 갈라진지 수십년.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가기 어려운 나라가 되었고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피눈물을 뿌리면서 죽어가고 있지만 저들은 이러한 동족의 아픈 마음을 외면한체 수십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로는 연결하여 무엇하고 철도는 복원하여 무엇에 쓸것인가, 아~ 참 답답하고 답답한 일입니다. 언제쯤이면 저들이 진정한 힌민족 한핏줄이 될려는지 염원한 일인것만 같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있는 통일전망대
동해안의 최북단 명파 마을을 지나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쪽 10㎞ 지점인 높이 70m 능선에 세워져 있다. 분단조국의 상징적 시설인 동시에 통일 홍보교육의 산실이다. 1984년 2월에 준공된 2층 건물로 총면적 343㎡, 높이 8.1m이며 전시실과 전망실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전시실에는 6·25전쟁 이후의 각종 전쟁 관련자료와 금강산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 전망실은 유리방벽으로 되어 있고 VTR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 해금강 일대를 볼 수 있으며, 고성능 망원경으로는 금강산 주봉인 비로봉과 세존봉·옥녀봉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오른쪽으로는 통일을 기원하는 뜻에서 성모 마리아상과 미륵불상이, 왼쪽으로는 6·25전쟁 때 공을 세운 호림부대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비가 각각 세워져 있다. 민통선 못 미쳐 남쪽 약 7.8㎞ 지점에 있는 통일안보공원은 전망대 관람을 위한 출입신고와 브리핑을 하는 곳으로 1985년 6월에 완공되었다. 총면적은 0.012㎢이고 공원 내에는 야외반공전시장·반공교육장·휴게소 등이 있다. 거진읍 대대리 검문소에서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보공원에서 전망대까지 순환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