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소나무숲을 이용하여 족두리봉을 오르면서 본 통신탑이 있는 봉이 족두리봉 정상과 주능선
상어지느러미같은 곳에 바위전시장처럼 아름다운 바위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히프처럼 생긴 바위.
주인이 떠난 말벌집 같습니다.
일송정 푸른솔은...
망개열매.
바위벽에 붙은 소나무의 솔방울이 멋있네요.
그림같은 등산로.
족두리봉, 오른쪽의 검은 바위가 족두리를 닮았다고 하여 족두리봉이라고 합니다.
족두리봉 바로 앞에서.
윗그림의 개미처럼 붙어있는 바위의 뒷모습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붙어 있을까 자연의 오묘합을 봅니다.
바위위의 멋진 소나무 한그루.
북한산은 그 범위가 대단히 넓은 산이고 북한산 곳곳을 한번씩만 찾아간다고 하여도 수백번을 올라야 가능할것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등산로를 찾아 북한산의 족두리봉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자주 찾는 족두리봉이지만 길을 달리하면 전혀 새로운 모습의 북한산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름다운 낙엽이지고 앙상한 나무가지만 있어서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기도 하지만 산은 춘하추동 어제와 오늘이 같아 보이지 않고 볼 때미다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처럼 달라보입니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 독바위역, 연신내역에서 하차하면 북한산 족두리봉을 쉽게 오를 수 있지만 등산로는 수십개에 달합니다. 각기 다른 등산로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북한산의 풍광은 천차만별 그 오묘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불광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여성부 지청앞을 지나 구기터널 못미처 좌측으로 등산을 시작하는 코스가 여러개 입니다. 어느길을 택하든지 족두리봉에 다다르게 됩니다만 보고 느끼는 풍경은 모두 다르지요. 여러번에 나누어 각기 다른 등산로를 이용하여 보시면 북한산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것입니다. 오늘 본 북한산 서쪽 끝 부분인 족두리봉 일부분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마치 바위전시장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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