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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의 최고 위용을 자랑하는 인수봉에 클레이머들이 안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서인가. 주말이 아니어서인가. 주말이면 인수봉 암벽에 개미처럼 다닥다닥 붙어 기어올라가는 클레이머들이 멋져보이는데 오늘은 단 한사람도 보이지 않네요. 저는 이런 암벽에는 문외한이지만 한가닥 로프에 의지하여 인수봉 절벽을 오르는 클레이머들의 모습에서 도전하는 아름다움을 보게되는 것으로도 대리만족을 느끼는데 오늘은 등반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