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 능선

 

 

 

 

 

장군봉에서 밤골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숲사이로 내려다본 숨은벽. 아래 이미지의 우측부분 커다란 바위사이로 등산객들이 올라가고 있는 부분에서 좌측으로 이어진 숨은벽 능선은 일반등산객들의 등반이 가능하지만, 우측(상단부)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오르도록 합니다. 바위뒷편에 관리공단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안전장비의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여야 등산이 가능한 숨은벽 상단부분.

 

 

 

 

 

 

 

 

 

 

북한산 숨은벽 능선은 북한산 백운대 북쪽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어서 대부분의 북한산 등산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으며 백운대에서 밤골계곡으로 내려가는 호랑이굴앞에 다다라서야 볼 수 있고 인수봉이나 올라가야 볼 수 있는 능선입니다. 숨은벽능선은 돌로 쌓아놓은 답벼락처럼 능선 좌우가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중에는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지만 의상능선. 비봉능선보다 더 재미있는 등산의 매력을 느낄만한곳이기도 합니다. 숨은벽 능선의 좌측으로는 악어등같은 인수봉 능선이 자리잡고 있고 우측으로는 장군봉 능선이 자리잡고 있어 숨은벽능선을 걸으면서 좌우를 번갈아가며 조망이 가능하고 상장능선과 도봉산 오봉방향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북한산의 명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