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한산 원효봉 둘러보기

마 음 2012. 10. 2. 13:53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북한산성계곡 앞 둘레교에서 바라본 원효봉. 오른쪽으로 만경대와 노적봉. (14:30)

 

 

   

 

북한산 둘레교에서 바라본 북한산성계곡 하류.

 

 

 

 

위와 같은 위치에서 본 의상봉.

 

 

 

 

이름을 알 수 없는 북한산 야생화. 이 야생화의 이름을 아시는 블로그 방문자님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북한산 원효봉 출입제한구역 입구에서 바라본 치마바위.

 

 

 

 

위와 같은 위치에서 건너다본 의상봉과 용암사. 왼쪽 하단의 사찰은 덕암사.

 

 

  

 

 

허물어진 북한산성. 원효봉 정상 부근의 성곽은 일부 복원되었으나 원효봉의 성곽은 거의 복원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원효암 입구에서 커다란 노송밑에서 바라본 의상봉 방향.

 

 

 

 

원효암. 원효대사가 수행을 하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원효암 근처의 야생화. 불도에 정진하는 스님을 닮은듯 소박한 모습입니다.

 

 

  

 

나무숲 사이로 바라본 상장능선과 숨은 벽 능선 방향. 상장능선 뒤 오른쪽으로는 도봉산의 오봉과 자운봉이 보이기도 합니다.

 

 

 

 

안간힘을 쓰는구려!

 

 

 

 

 

 

 

 

커다란 짐승의 발가락을 닮아 보이기도 하고...

 

 

 

 

 

치마바위 상단부 안전지대에서...

 

 

 

 

 

 

 

 

파란하늘 아래 펼쳐진 북한산의 아름다움이여!

오늘도 이렇게 산에 있음에 행복하다고...

 

 

  

 

 

 

 

 

 

 

 

 

 

 

 

북한산 원효봉 종다리 바위(필자가 이름을 붙임). 우회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바위를 넘어가야 합니다. 자연 성곽이 되고 있습니다. (16:15)

 

 

 

 

북한산 원효봉 종다리 바위에서 바라본 백운대(염초봉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와 만경대.

 

 

 

 

 

 

 

 

 

 

 

 

 

북한산 원효봉 종다리 바위에서 본 원효봉 정상. 푸른 소나무가 앞에 있어 소나무 산처럼 보이지만 원효봉 정상에는 민둥바위 봉우리입니다.

 

 

  

 

 

 

 

원효봉 종다리 바위에서 본 북한산 상장능선과 뒤로 도봉산 오봉과 주봉방향. 오른쪽으로는 숨은 벽 능선입니다.

 

 

  

 

 

원효봉 종다리 바위에서 줌인한 백운대. 오른쪽의 뾰족하게 솟아나온 바위 뒤에서 잠시 후에 보름달이 솟아나올 것입니다.   

 

 

 

 

 

 

원효봉의 정상. 원효봉 정상에 서면 백운대(염초봉 포함된). 만경대. 노적봉이 훤히 나타납니다. 정상 부근에는 북한산성이 일부 복원되어 있습니다. (16:30)

 

 

 

원효봉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

 

 

 

 

 

 

 

 

 

 

 

 

 

 

 

 

 

 

 

 

 

 

 

 

 

 

 

 

 

 

 

 

 

 

원효봉에서 백운대 줌인한 모습.

 

 

 

 

 

 

 

 

 

 

 

 

 

 

 

 

 

 

 

 

 

 

서해로 지는 일몰풍경 (18:08) 

 

 

 

 

 

 

 

 

 

 

 

 

 

 

입곡삼거리 방향 야경 (19:32)

 

 

 

 

 

 

백운대에 걸린 보름달 ▲▼ (19:53)

 

 

 

 

제일 위의 이미지와 같은 장소인 둘레교 앞 (21:02)

 

 

오후 14시에 무악재에서 친구를 대동하고 서울 시내버스 704번(서울역-송추)을 이용하여 25분여 만에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 북한산성계곡 둘레교를 건너 내시 묘역길 둘레길에서 서암문(시구문) 방향으로 진입. 원효봉에서 해넘이와 달맞이를 하고 손전등에 의지하여 원효봉을 내려와 탐방지원센터 앞 식당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오니 22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원효봉 정상에서 보름달이 노적봉 옆에서 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달이 보이지 않아 만경대 위로 솟아오르겠구나 생각은 하였지만, 의외에도 백운대 바위벽에서 빼꼼히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참 기분이 좋아 손벽을 치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봅니다. 비록 서툴러서 사진은 엉망으로 나왔지만 집에와서 확인하기 전 까지는 많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기다림끝에 환히 얼굴을 내미는 달을 보게 되는 마음을 다른 사람은 평가하는 방식도 여러가지 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는데 달을 보겠다고 그렇게 기다려... 정신나간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고... 하지만 저는 분명히 아직은 정신이 맑은 그저 산을 좋아하는 평범한 중년이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