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로

은평둘레길에서(서울혁신파크~백련사)

마 음 2023. 5. 13. 14:04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1동 서울지하철 3호선 불광역 사거리 녹번파출소 뒤편 서울혁신파크(옛 질병본부 터)로 들어가 소공원과 서울여울초등학교 앞을 지나 신록어린이공원으로 들어서서 은평둘레길 걷기를 시작하였다.

 
 
 

신록어린이공원 옆에 커다란 소나무가 따가운 초여름 햇볕을 받으며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벼락바위를 지나 북한산둘레길로 올라서서 걷다가 다시 은평둘레길 장군바위 방향으로 길을 잡아 걸어본다. 아직은 초여름이고 오전 중인데도 날씨가 후텁지근하고 더워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힌다.   

 
 
 

장군바위 앞에서 바라보는 무악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안산방향이다. 오늘은 주말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산그늘을 찾고 있었다. 

 
 
 

장군처럼 기개가 넘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아기자기한 모습의 바위언덕인데 장군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바위의 이름이야 어떻든 간에 바위언덕에 올라서면 사야가 확보되어 북악산 인왕산 안산 백련산 봉상 앵봉산 북한산은 물론이고 드넓게 펼쳐진 시원스러운 은평마을을 볼 수 있다. 

 
 
 

장군바위에서 보는 북한산 비봉능선 방향. 
 
 
 

장군바위에서 보는 은평마을
 
 
 

장군바위에서보는 여의도 방향과 백련산 능선.
 
 
 

홍제동과 녹번동 사이의 산골고개 위에 설치한 산골생태연결로.
 
 
 

요즘 절정기를 맞은 하얀 찔레꽃이다.
 
 
 

백련전망대에 올라서면 멋진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카시아꽃도 만발이고
 
 
 

백련산 정상 은평정.
 
 
 

현재의 백련산 매바위

 
 
 

삼각산정토백련사(三角山淨土白連寺). 백련사 입구 일주문 앞에서 은평둘레길 걷기를 종료한다.
코스 : 서울혁신파크→ 신록어린이공원→ 녹수약수터→ 장군바위→ 산골생태연결로→ 백련전망대→ 은평정→ 백련사(약 6km 소요시간 약 9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