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2월 28일(금요일. 음 02월 01일). 북한산 원효봉을 산책하려고 집을 나섰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시간대에 은평구 갈현동 집에서 출발하여 박석고개- 구파발역- 창릉천- 입곡삼거리- 북한산성탐방센터로 발걸음을 옮겨보면서 오늘 탐방계획에 들어있는 북한산의 위용을 바라본다. 입곡삼거리 조금 못 미쳐 창릉천의 북한산교 아래에서 바라보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북한산지구의 최고봉 백운대를 비롯하여 원효봉(왼쪽 널찍한 바위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있고 오른쪽으로 의상봉이 험한 모습을 드러낸다.

북한산성탐방센터 근처 북한산로 옆 어느 식물원 뒤로 의상봉과 용출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산성탐방센터 근처의 북한천 둘레교 앞에서 바라본 원효봉과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 오른쪽 옆구리애 백운대의 일부가 살며시 보인다.

북한산성의 서암문(시구문)을 지나 가파른 돌계단길(북한상성길)을 계속 오르게 되는 북한산 원효봉 서암문 방향 산책로이다. 본래는 북한산성이었겠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북한산성은 허물어지고 북한산성의 윗부분이 산책로가 되어 버렸다. 현재 원효봉 방향 북한산성의 복원은 어렵겠지만, 여장 같은 자리는 터만이라도 복원을 하려는 듯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원효암(스님이 거주하는 암자) 근처에서 본 의상봉 방향.





원효대(바위 봉우리).


원효대의 남측면.

원효대의 서측면. 서측면에서 동측면으로 오르고 내려간다. 원효대의 남측과 북측이 가파른 암릉지역이어서 우회할 수도 없어 이처럼 원효대를 오르고 내려가게 된다.

원효대 상단에서 본 숨은 벽 능선과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소나무가 많은 바로 앞은 원효봉 정상방향. 북한산성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원효대 상단에서 본 원효봉과 뒤로 백운대 방향.

원효대 상단에서 본 문수봉과 용출봉 의상봉 방향.

원효대 동측.





원효대 주변 북한산성은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원효봉 측면부에서 본 원효대.

원효봉 측면부에서 본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한봉 남장대 문수봉 방향.


북한산 원효봉 정상부 표지목. 원효봉은 해벌고도 505m. 정상 주변의 북한산성은 복원해 놓은 모습이다.

원효봉 정상에서 본 염초봉과 백운대가 한 몸처럼 보이고 만경대와 노적봉이다. 인수봉은 백운대애 가려지고 용암봉은 노적봉에 가려진 상태이다.



숨은 벽 전망바위 뒤로 상장능선과 상장능선 뒤로 북한산 도봉산지구의 오봉과 신선대 자운봉 방향이 하얀 바위봉으로 희미하게 드러난다.





북한산 원효봉 주변의 이모저모.





북문 근처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염초봉과 백운대가 분리되어 보인다. 왼쪽부터 염초봉 백운대(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봉우리) 만경대 노적봉. 북한산의 응달진 곳에는 아직도 빙판이 많이 남아 있지만, 대부분의 산책로에서는 얼음이 거의 다 녹아 없어진 상태여서 산책(등산)하기에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된다. 해발고도는 505m로 나지막한 원효봉이지만, 돌계단이 많아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편안하지는 않은 원효봉 산책길이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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