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숨은 벽 전망지에서 본 북한산 상장능선과 뒤로 도봉산지구의 오봉과 도봉산 주봉들이 조망된다. 북한산 상장능선은 현재 휴식년제가 적용되고 있어 출입금지구역이다.


영장봉.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지구의 백운대 능선과 인수봉 능선 북쪽 사이에 작은 능선이 하나 있은데 이름이 숨은 벽 능선이다.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에서도 그렇고 비봉능선이나 의상능선에서도 잘 보이지 않고 숨어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그러나 숨은 벽 능선은 일반등산객들이 오를 수 있는 구간은 전체능선의 2/3 정도이고 나머지 상단 부분은 출입제한구역으로 2인 이상의 조를 이루고 안정장비를 갖추어야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숨은 벽 능선의 들머리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2통 버스정류장(37번 불광동-양주행)에서 하차하여 국사당 골목으로 들어가면 밤골지킴터에서 인원계수기를 지나 바로 진입하면 밤골계곡을 이용하여 백운대에 오르게 되고 왼쪽으로 북한산둘레길을 따라서 가다가 작은 아치교량을 지나고 밴치와 함께 이정목 앞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오르게 되면 본격적인 숨은 벽 능선으로 진입하게 된다. 숨은 벽 능선의 오른쪽으로는 밤골계곡이 왼쪽으로는 사기막계곡이 흐르고 사기막계곡 건너편에는 북한산 상장능선이 길게 늘어서 있고 밤골계곡 건너편에는 원효봉과 파랑새 능선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비록 숨은 벽 능선의 거리가 3km 남짓하지만, 첫 번째의 전망암까지의 오름길도 만만하지 않고 전망암을 지나 마지막 전망지에 이르기까지 위험스러운 바윗길을 조심스럽게 걸어야 하는 난코스가 이어진다. 처음 만나게 되는 전망지에서 바라본 중앙의 숨은 벽과 오른쪽의 백운대 왼쪽의 인수봉 모습이다.







일반등산객들이 오를 수 있는 숨은 벽의 마지막 지점이고 앞에 보이는 부분은 출입제한구역으로 안정장비를 휴대 이용하여 오르게 되는 지점이다.

숨은 벽 전망대와 노고산 방향.

숨은 벽 능선을 내려와 밤골계곡에서 올려다본 숨은 벽 상단부.





밤골계곡 상단지점 테크계단에서 내려다본 숨은 벽 상단부.

숨은 벽 능선의 마지막 끝지점. 백운대와 숨은 벽 사이의 좁은 바위틈을 지나 백운대 측면을 돌아 백운봉암문 앞으로 가 백운대에 오르게 된다.




백운대로 향하면서 본 인수봉. 인수봉은 해발 810.5m로 동. 남. 서쪽은 보는 것처럼 바위벽이고 북쪽은 위에서 보여준 모습을 참고하면 마치 악어등 같은 거친 모습이다.

백운봉암문 앞 백운대 오르는 테크길에서 본 인수봉.

백운대 오름길에서 본 만경대와 노적봉. 뒤로는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펼쳐져 있다.

백운대- 인수봉- 영봉과 멀리 수락산 방향.


백운대 오름길 옆에 있는 기암. 보통은 오리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백운대 쪽에서 보는 노적봉도 평온해 보인다.




백운대 최정상을 배경으로 자화상.

백운대 정상에서 인수봉과 도봉산 수락산 방향.

백운대 정상에서 만경대 방향.

위험경고 표지판 뒤 자화상을 셀프촬영한 바위에서 보는 백운대 정상 암봉이 압권이다.


백운대 정상에서 내려다본 숨은 벽과 영장봉.

백운대 정상에서 본 인수봉.



백운대 정상에서 염초봉 방향.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 해발고도 836.5m.

백운대 표지석(태극기) 옆에서 본 만경대와 노적봉 그리고 뒤로 의상능선.




백운봉암문 북한산성 안쪽에서 올려다본 만경대 측면부.


작은 폭포(계곡의 물줄기) 이곳 계곡을 내려오다 보면 개연폭포라는 3단 폭포를 볼 수 있는데 등산로에서 큰 나무들에 가려서 그냥 지나치기는 게 다반사다.

북한산성 13 성문 중 대서문.



대서문 문루 위로 올라가 보았다. 하루의 일과를 빛내주던 태양도 서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산성탐방센터로 내려가면서 올려다본 의상봉.

14시 30분. 37번 버스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2통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서부터 시작된 북한산 숨은 벽 능선을 걸어 백운대에 올랐다가 이곳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탐방안내센터 앞에 도착한 시각은 19시 14분이다. 천천히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북한산을 산책하였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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