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어릴 적에는 노랗게 익은 생보리를 베어다 구워서 양 손바닥으로 비벼서 껍질을 벗겨내고 먹으면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떨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심의 공원에 심어 놓은 것이라 베어다 구워 먹을 수도 없고요. 잘 익은 보리밭을 보면서 한동안 고향생각에 잠겨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