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선운사 천년고찰에 상사화가 만발하다.

마 음 2006. 9.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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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가는 길. 좌측으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 시원하다.

 

 

 

부조물들.

 

 

 

선운사 경내에 들어가는 천왕문. 들어서면 좌우로 무섭게 눈을 부릅뜬 사천왕들이 있다.

 

 

 

만세루.

 

 

 

대웅전과 육층석탑.(다른 사찰은 "大雄殿"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雄殿"이라고 되어있다) 

 

* 선운사 대웅전.    보물 제290호.  

대웅전은 5여래(五如來:아미타불.석가모니불.비로자나불.노사나불.약사여래불)6보살(六菩薩:대세지보살.관음보살.문수보살.보현보살.일광보살.월광보살)을 모신 선운사의 중심법당이다.

정유재란(1597) 때 피해를 입어 지금은 중앙에 비로자나부처님과 좌우로 아미타부처님과 약사여래부처님인 삼존불만 모시고 있다. 현재의 대웅보전은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건립된 것으로 맞배지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고 법당내부 천장에는 수많은 용들이 구름 속에 몸을 감추고서 선운사를 수호하고 있다.(안내판에서)

 

* 육층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원래는 9층이었으나 현재는 6층만 남아 있다고 한다.(안내판에서)  

 

 

 

선운사 승가대학 학사.

 

 

 

영산전.

 

 

 

선운사 범종각. 불교인은 아니지만 기와불사도 한 장 하고...

 

 

 

우측에서의 만세루.

 

 

 

약수.

 

 

 

전각.

 


 

승려들의 거처로 일반관광객 출입금지.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 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 한때는 89 암자에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다.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5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9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2점 등 총 19점이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m는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사찰 뒤로 꽃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선운산의 동백숲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중순 경 동백연예술제가 열린다.

 

 

 

선운사 상징이 된 꽃무릇 상사화.

 

 

 

자연보호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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