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계란(달걀)가공공장에서 폐기 처분해야 하는 계란 찌꺼기를 폐기 처분하지 않고 이를 정상 계란과 혼합하여 유명제과업체와 식품 가공업체에 납품하고 있었다는 끔찍한 소식이 전해진다. 대한민국의 미래 어린이를 포함하여 학교급식 등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과자와 빵을 만드는 제과..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해수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바다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리라고 마음속에 다짐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지만 찜질방이라는 곳이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아무리 조용하게 한다고해도 작은 방에..

삶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어떤 이들은 삶이란 내일의 행복을 얻기 위한 오늘의 투쟁이고 도전이라고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희망의 탑 같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삶이란 존재가 눈에 보이지 않고 안갯속에 묻혀있는 물체처럼 희미하기만 합니다. 은행에 예치해 둔 예적금처럼 이자가 불어나듯이 삶의 존재도 우리의 눈에 가시화되어 보이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삶이 어제와 같고 내일의 삶이 오늘과 같은 것이라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하지만 우리는 오늘의 삶이 어제와 같고 내일의 삶이 오늘과 같은 이러한 삶을 되풀이하면서 살아갑니다. 도전이니 쟁취니 하는 것은 거창한 과대포장일 뿐입니다. 삶이란 지극히 단순하고 평범합니다. 삶이란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기울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고 바..

개망초. 실락 어린이공원 지압마당. 말발도리. 개망초(Erigeron annuus) 개망풀, 왜풀, 일년봉, 야호, 비봉이라고도 부릅니다. 전국의 산과 들 풀숲 어디나 자라며 가운데는 노랗고 꽃잎은 흰색입니다. 5월에서 8월까지 계속하여 꽃이피고 높이 30 - 100 Cm 까지 자라며 봄철에 연한 싹은 식용으로 이용합니다. ..

어른들이나 어린이 모두가 재미있게 보던 만화영화의 캐릭터 스누피를 닮은 바위가 있습니다. 커다란 귀를 나불대면서 귀여운 모습의 두 눈과 코 그리고 작게 오므린 입이 우스꽝스럽게 생겼어요. 사람의 감성은 천차만별이기에 이게 무슨 스누피를 닮았느냐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제가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