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말라가는 잎을 따서 버리려다가 화분에 꽂아두었더니 뿌리를 내렸다. 여섯 개의 잎이 모두 살아있다. 생명력이 대단한 식물이다. 산세베리아 하니산세베리아의 일종인 산세베리아 하니는 물을 싫어하는 산세베리아와는 다르게 물을 좋아한다. 산세베리아와 마찬가지로 성장하면서 줄기아래에서 새 잎이 돋아나는데 산세베리아가 1년에 한두 개의 잎이 나오는 것에 비해서 산세베리아 하니는 잎이 많이 나오면서 줄기도 잘자란다. 산세베리아는 잎의 길이가 길게는 1m 가지도 자라지만 산세베리아 하니는 고작해야 10cm 이내이다. 2006년도 가을에 친구집에서 얻어 온 것인데 작년에는 새싹이 나오지 않았으나 금년에는 새싹이 2개가 돋아나서 잘 자라고 있다. 오랜 시간을 두고 더디게 자라는 게 보기 좋고 앙증맞은 파란 잎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