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요새 산야에 지천으로 피어 쉽게 볼 수 있는 노란색의 야생화 애기똥풀 꽃입니다. 식물의 줄기나 꽃대를 자르면 노란색의 진액이 나오는데 마치 건강한 아기의 똥(대변)의 색깔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인듯합니다. 노란 꽃의 생김새도 귀여운 아기의 모습처럼 예쁘게 생겼는데 꽃 이름도..

애기붓꽃(Iris)은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붓꽃, 꽃창포 등과 유사한 종류이지만 식물의 크기가 유난히 작아 애기붓꽃 혹은 각시붓꽃이라고 부릅니다. 붓꽃은 꽃대와 잎줄기의 길이가 대략 60센티미터 정도까지 자라고 이와 유사한 꽃창포는 잎줄기의 길이가 1미터를 넘는 큰 키와 굵..

새색시처럼 고운 자태의 애기붓꽃. 남한산성에는 이러한 애기붓꽃이 등산로 주변에도 많이 보입니다. 커다란 나무들 아래 그늘에서 자라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도 곱습니다. 물웅덩이에는 경칩에 낳아놓은 개구리 알이 부화하여 올챙이가 되었습니다. 개구리가 될 날이 멀지 않았군요. ..

누리마루에서부터 동백섬 해안가 바위틈새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계속해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을 바라보게 되는데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내딛는 발걸음 만큼이나 눈앞에 나타나는 풍경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풍경에 조금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고 몇발..

북한산 둘레길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종로구 구기동 방향의 둘레길. 특히 탕춘대성길을 따라서 둘레길을 걷게 되면 멀리는 서울 남산을 비롯하여 인왕산. 북악산. 안산. 백련산. 북한산 비봉능선 등을 바라보면서 걷게 되는데 둘레길에는 소나무가 많이도 자라고 있어 소..

비록 바윗돌의 형상이지만 바위위에 납작엎드려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의 애기코끼리가 귀엽게만 느껴집니다. 바위위에 납작엎드려 있어서 처음보는 등산객들은 어디에 애기코끼리가 있다는 것인지 찾기가 어려운듯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가 바위위에 엎드려 있는 애기 코끼리를 발견하..

오늘은 향림담 바위위에 애기소나무가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북한산을 올랐습니다. 멀리서 살고계시는 블로그 친구님이 도봉산을 함께 가자는 제의가 있었지만 며칠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혹시나 메마른 환경은 아닐까 궁금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지켜보던 애기소나무를 도난..

북한산 향림담 바위에서 자라던 애기소나무의 인연때문에 다시 찾은 이곳. 얼마전에 이곳 바위에서 자라던 애기소나무 도난사건으로 빈자리로 남아 있게 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애기소나무 한그루를 구하여 빈자리에 심었습니다. 애기소나무를 심으려고 바위의 흙을 헤쳐보니 어떻게 이렇게 열..

제가 북한산 향림담 근처 커다란 바위위에 홀로 외롭게 자라는 애기소나무를 처음으로 본 것은 2009년 6월 21일 친구와 함게 북한산 등산하고 향림담으로 하산하면서부터 입니다. 당시 뜨거운 태양빛을 받으면서 메마른 바위위에 혼자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무척이나 애처롭고 안따깝게 여겨서 ..

우리가 대자연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 아름답구나 하면서 감탄을 하지요. 사실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보면 정말로 아름다운 자태의 나무도 있고 그저 그런 땔감이나 하면 좋을듯한 그런 나무들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멀리 숲을 보면 이러한 모든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참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