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춘당지
2008년 04월 17일 조선시대 5대궁궐의 하나인 창경궁의 춘당지에도 봄이 무르익어 수양버들가지에는 새싹이 돋고 갖가지 봄꽃들이 피어 있어서 더욱 운치가 있어보입니다. 어제 오후 좀 늦은 시각에 창경궁을 찾아서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이곳 춘당지에서 연못에 비친 풍경들과 원앙들의 노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있었네요.창경궁 조선시대 궁궐로 태종이 거처하던 수강궁터에 지어진 건물이다. 성종 14년(1483)에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위해 창경궁을 지었다. 처음 지을 당시의 건물은 명정전·문정전의 정전과 수령전·환경전·경춘전·인양전·통명전들의 침전이 있었으며, 양화당·여휘당·사성각 들이 있었다. 조선시대의 궁궐중에서는 유일하게 동쪽을 향해 지어졌다. 처음에는 별로 사용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