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6

치악산 상원사에 얽힌 꿩 설화

치악산 남대봉 아래에 있는 상원사 경내 풍경▲ 치악산 상원사 경내에서 내려다본 주변 풍경▼. 치악산 금대분소 주차장에 설치한 치악산 꿩 설화 조형물. 치악산 상원사에 얽힌 꿩 설화 옛날에 한 젊은이가 무과시험을 보려고 집을 떠나 며칠을 걸어서 적악산(오늘의 치악산) 고갯길을 넘게 되었는데 깊은 산골짜기에서 꿩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길옆 바위 밑에서 큰 구렁이가 알에서 깨어난지 얼마 안돼 보이는 어린 꿩들의 둥지를 응시하며 입을 벌려 막 잡아먹으려는 순간이었다. 좀 떨어진 곳에서는 어미 꿩이 애타게 울부짖고 있었다.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젊은이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등에 메고 있던 활에 화살을 걸고 힘껏 시위를 당겼다. "팽" 하고 날아간 화살이 구렁이 목에 박히자 큰 구렁이는 꿈틀거리다 죽어버..

국립공원 2013.07.20

치악산 야생화 - 금괭이눈꽃. 개별꽃. 현호색꽃. 미치광이풀꽃

금괭이눈꽃. 연초록 접시위에 작은 금구슬을 올려놓은듯합니다. 개별꽃. 바위틈바구니에 자리잡고 예쁜꽃을 피워낸 별꽃이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현호색꽃. 우리나라 전지역에 골고루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에 속합니다. 이와 유사한 꽃으로 괴불주머니꽃. 며느..

자연에서 2011.04.22

치악산 비로봉

황골마을 주변에는 엊그제 내린 비를 흠뻑 머금은듯 나무들이 생기가 넘치고 연두색 새싹들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니 봄이 무르익어간다는 느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석골 계곡옆에 치악산 입석사 안내석이 등산객들을 반겨줍니다. 차악산 황골탐방지원센터입니다. 계곡에는 맑은물이 흘러내리고 나무에는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고 있지만 계곡 곳곳에는 아직도 두꺼운 얼음이 남아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입석사 대웅전. 입석사 대웅전과 입석대. 입석사 삼신각과 입석대. 등산로 주변에는 야생화 노오란 제비꽃과 돌양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등산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갑니다. 쉼터에서...비로봉이 1.9km남았다는 안내입니다. 쉼터를 조금지나니 치악산의 정상인 비로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제2쉼터(핼기장)에서..

국립공원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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