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에서 행복을 얻다 차가운 눈. 날씨가 따듯해지면 금방 녹아 없어지는 눈. 이런 눈이 세상을 이처럼 아름답게 변화시킬 줄이야~ 잎이 많은 소나무에는 눈이 내려앉아 수북이 쌓이고 가느다란 나뭇가지에는 서리꽃이 피어 서로 대조를 이루면서도 아름다움의 극치를 조화롭게 연출해내는 겨울이 있어 행복.. 등산여행 2013.02.06
북한산 둘레길에서 북한산 둘레길을 단 한 코스도 걸어보지 않은 사람이 북한산 둘레길을 무엇하러 걷느냐고 비아냥대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북한산 둘레길도 걸어보고 난 후에 북한산을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북한산 둘레길 혼자서도 걸어보고 때로는 여럿이서 동무하면서 걸어보면.. 등산여행 2013.02.06
북한산 둘레길 - 하늘길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 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닺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등산여행 2013.02.06
북한산 둘레길 소나무 형제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구간 은평구 기자촌 뒤편 언덕배기에 두 그루의 소나무 형제가 나란히 어깨동무하고 서 있는 모습이 정말로 다정스러우면서도 멋지고 늠름한 기상이 느껴집니다. 오뉴월 염천에도 동지섣달 엄동설한에도 춘하추동 사시사철 변함이 없는 힘찬 기상과 굳은 절개를 .. 등산여행 2013.02.06
북한산 둘레길 - 하늘길 / 내 안에서 크는 산 내 안에서 크는 산 - 이해인 좋아하면 할수록 산은 조금씩 더 내 안에서 크고 있다 엄마 한 번 불러보고 하느님 한 번 불러보고 친구의 이름도 더러 부르면서 산에 오르는 날이 많아질수록 나는 조금씩 산을 닮아 가는 것일까? 하늘과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산처럼 높이 솟아오르고 싶은 걸 .. 등산여행 201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