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이자 한식일인 오늘은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다.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도 진화되었고 윤석열대통령 탄핵심판선고도 파면으로 선고되면서 국가의 어려운 일이 해결되었고 이를 축하라도 하는 듯 봄비가 내려 땅 위의 모든 만물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듯하다. 우산을 받쳐 들고 뒷동산이기도 하고 서울둘레길인 봉산에 올라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봄비를 머금은 진달래는 더욱 아름다운 색상으로 변하여 웃음 띈 모습이고 구름 덮인 하늘 아래 북한산과 은평천지는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답기 그지없다. 식목일식목일은 산림녹화를 위해 해마다 나무를 심도록 정한 날로 매년 4월 5일이다. 1910년 순종이 친경제 때에 친히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 이후 1949년, 4월 5일을 법정공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