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2

북한산 만경대 상고대

어제 오후에 북한산 의상봉에 오르면서 본 만경대의 상고대가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내일 일찍 백운대에 도착하면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것 같은 생각에 오늘 아침에 일찍 서둘러서 북한산 백운대만 생각하고 무념의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만경대 아래 위문에 이르기까지 노적봉앞에서 단 한차례 물을 마시기 위해서 5분여 잠시 머무른 것을 제외하고 계속하여 걷다보니 1시간 30분만에 백운대 아래 위문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어제처럼 만경대에는 상고대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실망하였지만 지금 이곳 백운대에 서 있다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몇컷의 상고대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오전시간대라서 만경대 위에 솟아 있는 태양 때문에 그리고 랜즈후드도 없는 상황이라서 피할 수 없는 역광으로 인하여..

등산여행 2010.01.22